지난 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다룬 피리부는 사나이편을 보고 답답함을 느끼는 건 너무나 우리의 현실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러니 세계최강 저출산율을 기록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 😱
“쉬는 시간이 있다 해도 편의점 방문을 포함한 외출을 일절 금지한 학원도 많다. 일명 ‘자물쇠 반’이다. 방학에는 ‘텐 투 텐(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자물쇠 반’도 운영된다. 어떤 초등 영재 수학 학원은 오후 3시에 시작해 ‘미션(주어진 수학 문제를 다 푸는 것)’을 완수할 때까지 아이가 밖에 나가지 못한다. ‘미정(시간 내 미션 미완수)’을 받은 아이들은 밤 10시 넘은 시각 울면서 계단을 내려온다. 모두 학부모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학원들이다.”
“편의점에서 커피 음료를 고르는 기준은 카페인 함량이다. 높을수록 선호한다. “스누피 커피라고 엄청 센 거 있거든요. 차츰차츰 높여서 이제 애들 다 그거 마시는데 다들 걱정하죠. 고3 때는 얼마나 더 센 걸 마셔야 하냐고요.””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