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자살이라고 부르지 않고 극단적 선택이라고 표현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은 일이 아니라 쉽게 언급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긴 하지만...
저는 그냥 자살은 자살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자살이라는 표현이 예의가 없는 표현도 아니잖아요?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은 자살을 우리가 충분히 염려할 수 있는 어떤 가능성이나 선택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유가족들에겐 그게 더 상처일 것 같구요...
외나무다리 걷는 사람한테 그 길을 선택했다고 하진 않잖아요
그냥 그 길밖에 없게 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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