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써 자식의 존재의 시작점에 관한 이야기를 저렇게 가볍고 쉽게 던져버릴 수 있나요. 아이에겐 한평생 괴롭게 고민해도 풀리지않을 뼈속까지 상처가 될말일 텐데요. 문가비라는 여자와 평생을 함께할만큼 이성적인 확신까지 가지 못했으나, 매력적인 문가비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아이를 위한 부모로써의 결단을 내릴수 있는 그녀를 내아이의 어머니로도 존경하고 존중한다. 이쯤하면 안되나요. 자기 자식에 대한 연민이 이름도 성도 모르는 해외난민과 미혼모들에 대한 정우성씨의 선행과 배려에도 못미치는 듯 보이니 화가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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