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다재다능함 보다 어린 시절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것이 부럽습니다. 한 때 강원도 작은 마을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라 여겼는데 지금은 부모님 아니면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된 저로선 말입니다. 눈물 흘리며 아쉬웠던 6학년 졸업식 날 우리 부모 공개 저격한 논가운데 그 집 여자, 내가 고등학교 장학금 받고 자기 딸 못받는다고 교무실 찾아가서 나 들먹이며 따졌다던 그 여자. 목소리도 듣기 싫은데 친하지도 않은 울엄마 전화로 염탐하듯 목소리 흘리는 그 여자. 동네 일진 년 따라 활개치던 동기년 동생, 그집 식구들..다실타 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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