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 자체는 옳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성추행하는 치한에 대해 '성추행이 당신의 성적 욕구를 위한 행동이라 존중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향해 당신의 의견도 존중한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나찌를 옹호하는 이를 향해 존중한다고 말하는 대신 바로 처벌하는 독일법과 같습니다.
당신은 착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말대로 당신은 배우이며 공인이기에 당신을 사랑하던 시민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준 것입니다. 당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무대에서 자유로이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지난 세월 이름없이 쓰러져간 선배 시민들의 희생위에 가능하였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아프게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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