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yAfTjd9223.04.14 04:43

글쎄..살다보면 후회하는 날이 올거다. 오랜시간 아이렌으로 활동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을 마냥 축하해줄수 없는 한 사람으로서 조언을 하자면....신이 아닌 이상, 사람으로부터 실망하는 때는 언젠가 반드시 오고 그건 내가 안보고 안들으려고 해도 맞닥뜨리게 되어 있어요. 감정을 느낄수 있는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이 왔을때 상대에게 실망할거고..그런게 쌓이다 보면 그 사람 만난거 자체를 후회를 할겁니다. 내가 이제까지 흠없이 열심히 잘 살아왔는데..왜 이런 온갖 수모를 겪어야하나며......견딜수 없는 사실이건 루머건 그런거 들릴때마다 그때그때 해명하거나 이해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어짜피 사람들은 와이프 되는 사람의 집안이 범죄자라는거..그로인해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는점..그 팩트만 중요시하고 그 인상은 생각보다 쉽게 바뀌지 않아요. 그러니깐 이런 결정을 한 결과 그냥 처가식구들, 와이프와 그냥 귀막고 최대한 눈에 안띄게 사는게 답일겁니다. 승기씨가 말한대로 말한마디로 꼬투리 잡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할거니깐요. 와이프와 봉사? 배풀고 산다고 했나요? 피해자가 엄연히 있는데 왜 엄한 사람에게 봉사하고 베푸나요? 봉사나 베푸는 행위는 피해자들 마음 먼저 다 수그러지면 그때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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