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부자되는매직TV22.05.10 20:11

요즘들어 나이들어가는 저를 거울로 볼때 아쉬운데요..더아쉬운건 이번에 어버이날에 뵈었던, 사랑하는 부모님의 얼굴에서 더욱 나이가 들어가심이 느껴질때인데요 , 가슴한구석이 저려오네요..(부모님의 요양병원 행…맞벌이 부부의 눈물) 그들의 앞을 가로막던 '유리 벽'은 없었다. 오랜만에 서로의 따스한 체온을 느끼던 날, 아들은 꽉 잡은 어머니의 손을 놓지 못했다.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떨구었다. '접촉' 면회가 재개된 요양병원·시설에서 보는 익숙한 장면이다. 정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주간(4월30~5월22일) 한시적으로 접촉면회를 허용하면서 '가족 상봉'이 크게 늘고 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리 사이로만 면회가 가능했다. 손조차 잡을 수 없었다. "맞벌이를 꼭 해야 될 형편이라 몸이 불편한 어머님을 집에 모시지 못했어요. 요양병원 가시던 날. 어머님의 뒷모습을 보고 많이 울었어요. 어머니의 손이라도 마음껏 잡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댓글0
로그인 해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
첫 번째 댓글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