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xyCpida3224.11.06 14:31

내가 살아보니 연인관계 가족, 직장동료, 친구로의 영역에선 사람인성도 신기하리만치 별개더라. 아마 동료나 선후배관계속에선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었을 수 있음. 내가 선생일을 오래했고 오래한만큼 애들의 의중이나 진심파악은 초능력에 가깝게 잘하는데 날 진심으로 존경하고 좋아해주고 열심이던 학생이 생각지도 못한 학폭가해자였더라. 내 20년지기 친구도 정말 가족과 친구에겐 신의있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데 연인관계에선 계속 실패하고 상대방한테 바라는게 친구인 내가 봐도 너무 많아서 좋은 연인이 아님.... 결론적으로 사생활이나 인성 논란은 좋은 동료인 본인이 전혀 모르는 영역이에요. 실수한건 한거고 본인이 감수해준거랑 별개로 피해자들 생각하면 함부로 감싸면 안됨.

댓글0
로그인 해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
첫 번째 댓글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