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감성팔이? 초등학교 입학도 안한 아이들에게 한달에 사교육비를 800만원씩 쓰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에 진심 놀랬다. 남자는 생각했겠지. 애들이 학교에 가면 불필요한 사교육비라는 명목으로 지출이 더 늘어날 것을. 경제 관념도 없이 돈만 펑펑 쓰는 배우자와 누가 살고 싶겠어. 이혼하고 그렇게 힘들었다면 여행다니는 사진 SNS 올리는게 옳바른 생각인지 의문이다. 그냥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었어. 마침 이혼도 하자고 하니깐. 부부사이에 위기가 온지도 몰랐다는게.... 참 할말이 없다. 남자 혼자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가 상상이 된다. 개념부터 챙기시고, 양육비 800만원도 안될꺼 같은데 쉽게 쓴 돈 어렵게 벌어서 늦지 않게 매달 보내길 바란다. 그게 엄마로써의 마지막 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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