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댕댕이 떠나보내고 나에겐 다시 오지않을 것 같았는데 어느새 둘째 댕댕이가 심장병… 심장병은 요즘 잘 약으로 어느정도 좀 연명할 수 있다지만 어릴적주터 겁이많고 흥분을 자주하는 우리 둘째는 폐수종 7번의 위기와 심장병에 이첨판 폐쇄, 폐성 고혈압까지 앓고 있어요.
늘 호흡이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응급입니다.
그래도 지금도 자기 아픈걸 모르는지 자꾸 뛰어다니네요 맘아프게..
폐수종 위기 올때마다 “그래 이제 힘들면 가도 되” 라고 하지만 잘 극복하고 있어 너무 감사하고있습니다.
다만 폐수종의 위기가 올 수록 더 힘들어지는 순간이 되면 이제 저에게 곧 안락사라는 선택이 다가오는데… 부디 오늘 가도 되니 제발 집에서 자다가 집 냄세 맡으며 편하게 가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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