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ongg24.10.08 03:19

예능은 예능으로 보자. 솔직히 난 그 모습들이 오히려 있는 그대로 모습 같아서 나쁘지 않았음. 홍성까지 놀러간 거 아니고, 연예인들은 방송 분량 만드느라 못먹어가며 일 하고 있는건데, 그 와중에 스태프 일 하느라 짐 들고 지나가는 거 보면서 "쟤도 고생, 나도 고생한다." 이런 마음이었겠지. 스태프들은 삼시세끼 밥 다 잘먹고, 간식도 먹고 그러는데 출연자들은 복불복 하다보면 거의 못 먹고 헤롱헤롱 하고 있을텐데, 여자 스태프가 짐 들고 있는데 안 들어줬다고 비매너? 어차피 의도 자체가, 잘 안들어 줄 것을 감안하고, 현장 스태프도 다 이해하는 차원에서 웃고 넘기려 한 실험이었갰지. 요즘 MZ애들에게 뭐 음료라도 사주려고 하면 "아녜요, 저 돈 있어요. 제가 낼게요" 이러는 애들이다. 제발, 예능은 예능으로 보자 예능에서 삐지는 거 없다. 예능에서 화내는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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