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aVNiX924.10.02 09:21

현직 해군 아내입니다 신랑이 배를 타고 있는데매일 2시간 태세 3시간 태세 주말에도 여행은 커녕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해서 아무 계획도 잡을수 없구요 추석 설날 빨간날 가족이랑 같이 보낸게 손에 꼽힙니다 밑에 군 복무하는 하사들 다 전역하고 있구요 지금 군대 그야말로 개판입니다 오지로 발령나서 주말부부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고요 똑똑한 사람들은 다 전역하는 추세고 이도 저도 못하는 사람들만 남아있습니다 심지어 작년까지 당직비도 1만원에 밥도 굉장히 열악합니다 여러분들 누가 사명감이 생기겠습니까? 이러다 정말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만 군인에 남을것입니다.. 지금도 밑에 애들이 일을 너무 못해서 위에 계급인사람들이 개고생하며 일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진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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