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새롭게 공개된 '김범수와의 일본 여행' 사진
2022.09.17
해당 사진은 윤 대통령과 결혼(2012년 3월 11일)한 지 1년 5개월 지난 2013년 8월 여름 일본 도쿄 거리에서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이사였던 김 아나운서와 함께 찍은 것이다.
이 사진이 촬영된 당시 김 아나운서는 이혼(2008년)한 상태였고, 또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었다. 게다가 윤 대통령 부부가 결혼 후에도 각각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306호와 1704호 두 집에 따로 살았다는 항간의 소문이 돌던 상황이어서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해외에 간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앞서 김 여사는 2004년 7월 8~18일 열흘 간 윤 대통령과 결혼 전 동거설이 제기됐던 양재택 전 검사와 유럽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이 파다했을 때 끝까지 손사래 치며 부인해오다, 지난해 12월 11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된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7시간 통화’에서 양 전 검사와 찍은 체코 여행사진이 입수됐다고 하자 순간 당황한 목소리로 그제서야 여행 사실을 실토하면서도 “단체로 간 패키지여행이었고, 당시 체코 대사가 우리를 환영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수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에 합류해 ‘앤디 워홀전’(2009년)-‘샤갈전’(2010년 12월)-뮤지컬 ‘미스 사이공’(2011년)-‘마크 리부’ 사진전(2012년)을 직접 기획, 진행해왔다.
법인등기부등본 상으로는 2011년 6월 15일부터 2014년 6월 15일까지 사내 이사로 근무한 바 있으나 2015년까지 상무이사나 부사장으로 일반에 소개된 점으로 보아, 실질적인 재직기간은 더 길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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