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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일반인이 나와서 긴장해서 저러는거같은데 자존감낮다면서 오히려 극복해내려고 하다보니 어설퍼보이고 말투도 어색해보이고 뚝딱거리는게 ....키가 작으니 몸키워도 볼품없으니 더 이상해보이는거 같아서 좀 안타까워요 특히 경수 저 등치큰애가 저 의사 벗고 바프 얘기하는게 얼마나 같잖겠어요. ..우리모두 평범하지않고 특별한 사람아닐까요? ... 내가 저기나가도 막 안떨던 다리도 떨고 안넣던 주머니에 손도 넣고 그럴거 같음..뭐 하루 나왔는데 빌런이니 뭐 역대급 최악이니 그런말은 좀 과하고 저는 오히려 안타까워서 응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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