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음주운전 사고 기사가 나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음주여부를 떠나서 중요한건 애초에 자기가 사람을 치여서 사람 한명 죽이고 한명은 식물인간 만든건 그냥 팩트잖아? 맨 정신에 그랬어도 미안하다고 엎드려 절하고 사과해도 모자랄 판국에 오히려 더 적반하장인 저 태도가 더 큰 문제 아닌가 싶다. 오히려 음주로 자신의 도덕성을 회피하면서도 또 음주운전은 숨기려고 하는 아주 철저하게 자기이익만 따지는 괴물인데..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도 죄의식조차 없는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사람이고 사람다운 법을 내려.. 근데 이걸 또 나라라는 것은 법이라는 것은 사람 대우를 해주고 있으니.. 자본주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게 뭘까 과거같이 훌륭한 인격을 가진 공자 맹자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같은 철학자들이 아니라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같은 부자들만 칭송받는데 있다는거야. 결국 인격성이란 것은 한낱 삶의 부수적인 것으로 밖에 취급받지 못한다는거야 그냥 있으면 좋은거 그정도.. 서로 아끼고 사랑을 나눠도 어려운 세상인데 더욱 철저하게 고립되고 보상이 없으면 친절한 가면조차도 쓰지 않는 사회문화를 조성해 놨으니 괴물 한두마리정도 튀어나온다고 놀랄게 뭐있어? 다 업보다 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