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낙동강 인근 다리 난간에 올라 자살을 시도한 남성을 구했습니다
이 시민은 난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선 남성의 몸을 뒤에서 껴안고
'나 수영 못 한다, 이러시면 안 된다, 대화 조금만 하고 다시 생각해보자, 나는 죽기 싫으니 힘 빼고 대화를 해보자'
다양한 말로 계속 그 남성을 회유했다고 해요
한참을 그러다 결국 그 남성이 내려오는 것으로 일단락 됐구요
옆에 자기 아들이 있어 놀라도 놀란 척을 못 했다는데
정말 훌륭한 일 하셨어요ㅜㅜ 아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기억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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