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톡
아무말대잔치
hvmgvhv723.02.14 10:51

아 드디어 동지들을 만났네요 술 취한 사람들 케어해서 집에 보내는 역할을 하도 많이 하다보니까 술 취한 사람이 하는 말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술 취한 사람이 하는 생각이란 게 얼마나 쓰잘데없는지 너무 잘 알거든요 그래서 일단 술 먹은 사람이랑은 대화를 하기가 싫어요 애초에 대화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뿐더러 내가 하는 말도 기억 못 할 거 뻔한데 제가 왜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하나요...

은근 공감하는 사람들 있는 '술 취한 사람을 보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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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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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멜로디23.02.14 10:59
아 핵공감. 얘기 안 한다고 하면 꼭 나오는 말이 '얼마 안 마셨어' '조금 먹었어' 이건데 그냥 맨정신인 말짱한 사람이랑만 대화하고 싶다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