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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다
Keeouly9723.02.02 14:42

여자 농구 최다득점자로 알려진 김영희씨가 긴 투병 생활 끝에 눈을 감으셨네요... 현역 때는 2미터라는 큰 키 덕에 최장신 센터로 유명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에도 앞장 선 능력자였던 분... LA 올림픽에서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했었죠 그런데 우리가 흔히 거인병으로 아는 '말단비대증'을 판정 받아 농구를 그만 둬야했어요ㅜㅜ 거기에 합병증으로 뇌종양 수술까지.... 재능도 재능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인 봉사를 하던 분이에요.. 천재들은 전성기가 짧을 수밖에 없는 걸까요... 나쁜놈들은 대체로 장수하는 것 같은데....

35년 투병 '비운의 농구스타' 김영희, 빈소도 없이 떠나다 | 네이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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