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는 이후 A씨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A씨는 “황정음 쪽에서 합의금을 반으로 깎았고, 그마저도 두 번에 나눠서 주겠다고 했다. 돈이 중요한 건 아니었기에 모든 것을 다 받아들였다”라 밝혔다.
하지만 황정음 측에서 제시한 합의서가 문제가 됐다. 합의서에는 ‘황정음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것에 대하여 인정한다’는 내용이 없다고 한다.
또 “피해자가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합의금의 2배를 배상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내용도 추가됐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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