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이23.01.02 15:08

저는 여야 상관없이 국회의원 바닥은 다 거기서 거기고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답변 만큼은 너무 공감이 됩니다 "국민에게 절실한 문제를 국회가 전혀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 국회 내에 좋은 정치인, 소신의 정치인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결국 국민들로 하여금 '국회의원 300명 중 나를 대표하는 의원은 하나도 없구나'라고 생각하게 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지금 정치는 '전 국민 무(無)대표' 상태다." "정치가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 내 삶의 문제를 아예 다루지도 않는다. 거대 양당 모두 50대, 부산, 남성 국회의원 위주의 '오부남 정당'으로 불리고 있다. 의원들 평균 자산이 일반 국민의 5배가 넘는 22억원에 달하고 평균 연령은 56~57세다. 대한민국 평균 연령이 43~44세이니 거의 띠 동갑 수준이다. 여성은 세상에 나오면 절반이지만 국회에 들어오면 10%에 불과하다. 양당 모두 이러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무당층을 증가시키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양당은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본업을 전혀 안 하고도 지난 1년을 통으로 버텼다. 1년간 일을 하지 않으면서 서로가 상대를 공격하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관계가 적대적 생계유지 관계다. 결국 혐오 경쟁인 셈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표현이 딱이죠. 그 혐오경쟁 속에서 피해보는 건 고스란히 국민들 몫. '내 마음을 알아주는, 나를 대표하는 의원이 없다'는 워딩이 너무 정확.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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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ouly9723.01.02 15:43
그놈이 그놈이지만 본질 맥락은 잘 짚은듯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