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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맛집
master고든램지22.07.14 10:34

이태원 경리단길에 오픈한 레이지 파머스 '남산 대학교' 라는 가상 대학, 가상 식물학과 컨셉 레스토랑임 친구랑 이전에 다녀왔던 비건 카페 '새비지 가든' 과 함께 쌍둥이 건물이더라고 내부 인테리어, 자연광 너무 좋고 매콤한 빠에야가 맛있었음 추천함

포토그래퍼의 공간 탐닉 on Instagram: "경리단길에 숨은 남산대학교 레스토랑 이태원 경리단길에 오픈한 레이지 파머스입니다. ‘남산 대학교'라는 가상의 대학을 만들고 식물학과 컨셉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입니다. 며칠 전 소개 드린 비건 카페 ‘새비지 가든’과 함께 쌍둥이 건물인데요. 다년간의 레스토랑 운영 경험을 토대로 맛있게 비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더군요. 1970년대 완공된 낡은 빌라는 리모델링하고 조경을 설치해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각 방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우드톤 가구와 식물, 적절한 자연광이 어우러지며 따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고풍스러운 저택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메뉴로 토마토 라구 파스타, 레이지 파머스 플레이트, 새송이 관자 빠에야, 체스트넛 스프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 라구 파스타는 고사리로 육류의 식감과 맛을 내고 깻잎 페스토로 향긋함을 더했고요. 레이지 파머스는 호밀 팬케이크와 대체 단백질 계란, 감자튀김 등이 나옵니다. 야채와 관자를 큼지막하게 구운 빠에야는 매콤해서 좋았네요. 체스트넛 스프는 달콤 짭짤한데, 화덕에 구운 포카치아가 함께 제공됩니다. 고기와 버터 없이 어떻게 맛을 냈는지 참 신기했는데요. 비건 논비건 누구나 상관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수 있도록 만든 메뉴들로, 좀 더 많은 분들께 비건 문화를 전하는 창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멋진 분위기와 속 편한 식사로 나오면서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 . ✍🏻 3줄 탐닉 포인트 · 신상 비건 레스토랑 · 한번쯤 비건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을 때 ·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 [레이지 파머스] @lazyfarmers2284 - 위치: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5길 5 A동 - 영업: 11:30 - 21:30 - 참고: B.T 15:00 - 17:00, L.O 20:30 - 메뉴: 레이지 파머스 (18.0), 토마토 라구 파스타 (21.0), 새송이 관자 빠에야 (19.0), 체스트넛 스프 (8.0) - 예스키즈존, 반려동물 동반가능 *공간 탐닉은 사진으로 공간을 소개하는 포토그래퍼입니다. 오후 6시 커피와 음식이 담긴 공간을 소개합니다. 방문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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