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다 떠나서 나도 12살 강아지 키우는데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본인 강아지 안락사 시킬 수 있나요?
난 안락사 시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던데.
참 이상하게 사람 안락사는 그렇게 존엄성이니 뭐니 찬반논란 심하면서
유독 개 안락사에 그렇게 인심이 후하더라고요.
아픈 강아지는 안락사가 당연한건가요?
왜 가족이라면서 치료해주고 지켜주지 못하는 거죠?
강아지가 숨을 안끊고 살아있다는 자체가 더 살고싶다는거 아닌가요?
근데 왜 그걸 굳이 안락사 시켜서 편안하게 해준다고 포장하죠?
참고로 저희 강아지 심장병이고요.
고관절 기형도 있어요.
심장병원과 침치료를 정기적으로 다닙니다.
심장약도 12시간 간격으로 먹여줘야 하고요.
저도 노견 쉽게 키우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죽어도 그 어떤 순간에도 저는 안락사는 시키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솔직한 말로...
레오가 커봤자 얼마나 크다고
욕창 없이 관리해주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게 그리 대단한게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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