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첫 브이로그에서 허술하면서도 인간적인 일상을 공개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14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올라온 영상에서, 고현정은 일본 출장 중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공항패션 사진을 처음으로 찍으며 고생한 탓인지 호텔방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널브러져 "나 힘들었어. 나 창피해서 죽을 뻔했어"라며 얼굴을 가리고 징징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고현정은 생애 첫 공항패션 촬영으로 인해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했습니다. 공항패션 영상을 보면서는 "으…하트"라며 손가락 하트 포즈에 오글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보 촬영을 앞두고 며칠 동안 탄수화물을 못 먹었다는 고현정은 배에서 울리는 꼬르륵 소리에 민망해하며 "내가 탄순인데 며칠간 탄수화물을 못 먹어서 두통이 막 오고"라며 괴로움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어마무시한 크기의 캐리어를 열어 호텔용 의상 옷 보따리를 꺼내고 실내복을 입은 뒤 짐을 다시 풀었습니다. 치실, 향초, 헤어 미스트 등 다양한 물건들이 나오는 가운데, 고현정은 "손발이 편해야 최고"라며 애착 손톱깎이와 미니 가위를 자랑했습니다. 곱게 바느질된 버선을 꺼내 "풋크림 바르고 신는 건데 엄마가 선물해줬다. 이게 발을 딱 조여주면서 되게 편안해진다"라고 설명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고현정의 허술하면서도 솔직한 일상은 팬들에게 친근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현정의 일상 브이로그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