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매우 특수한 사건이다. 어느 시대에나 어느 시장에나 트랜드세터가 주도하는 트랜드를 모방하고 추종하는 일은 늘 있어왔고 너무나도 당연한 문화의 습성이다.
이번 경우에도 차라리 SM이나 JYP에서 뉴진스를 따라했다면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을 거다.
문제는 같은 모회사를 둔 같은 집안에서 일어난 일이며, 이는 전자의 경우와는 아주 다른 특수한 사안이다.
어도어 입장에선 허용을 할수도... 문제 제기를 할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인건 확실하다. (결국 참지 못하고 해버렸지만)
이 지점이 매우 씁쓸하며, 이는 하이브가 표방하는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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