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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pjnsb4624.05.14 21:25

강아지는 견종과 크기 상관 없이 강아지 별로 그 성격이 천차만별임. 그렇기에 특정 종이나 크기로 제한하여 사납다, 안 사납다고 나누는 것은 무의미. 그럼에도 굳이 사나운 애들을 나누고 싶다면 대형견보다 소형견의 경계성과 물림 사고가 더 많다는 걸 인지하길 바람. 실제로 산책을 나가보면 줄을 풀고 자신의 개가 짖거나 말거나 내버려두는 소형견주들 허다함. 그런데도 욕먹는 건 중대형견 견주들. 왜? 그냥 자기가 보기에 무섭다는 이유 때문임. 자기가 보기에 거슬리기 때문임. 뉴스에서 때때로 들려오는 물림 사고로 관련 개들을 전부 일반화하기 때문임. 한 두가지의 사고 만으로 관련 강아지들에게 싸그리 입마개를 하라고 강요할 거라면, 길에서 담배피는 인간들이 존재하니 세상 모든 흡연자들도 집 밖에 나올 땐 입마개를 하도록 해야함. 왜냐? 흡연자를 싫어하는 대중들이 많기 때문에, 간접흡연은 피해자들에게 생명의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굳이 집에서 담배 피는 인간들도 입마개를 해야하는 거임. 이 예시만 생각해봐도, 자신들이 개를 무서워한다는 이유로 세상 모든 강아지들에게, (자신들이 나름대로 특정한 견종에게) 무조건적으로 입마개를 강요한다는 게 얼마나 무식하고 이기적인 요구인 지 알 수 있을거임. 실제로 강아지에게 입마개를 하면, 순했던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아 되려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음.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다는 거임. 그냥 자기 개가 __ 맞으면 그 견주들은 알아서 입마개하고, 알아서 관리하고. 그렇지 않은 견주들은 자기 강아지 성향에 맞게 산책 잘 하고 다니면 되는 거임. 그러니 함부로 입마개에 대해서 강요하지 마시길. 특히,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다면 누구보다 순하고 젠틀한 진도에 대해서 막연한 편견으로 혐오성을 갖지 마시길.

이경규 '존중냉장고' 진돗개 몰래카메라 논란 "동의없는 모욕적 촬영"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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