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헤어졌다는 너의 말을 믿었고 질척거리고 미련보이는 상대방이 계속 혼자 아쉬워한다는 너의 속삭임을 믿었지. 나는 믿었던 너를 위해 세상을 향해 너를 대변했어. 그게 내가 생각한 사랑이니깐 너가 나서면 더 큰 싸움이 될거라며 주저하는 너를 대신해 나는 총대를 매었지. 너를 위해 뭘 할 수 있다는게 기뻤어. 그런데 세상에 손가락질 받고 있는 나를 위해 환승이 아니었다 언제 헤어졌다는 말 하나 할 수 없다고? 사람들이 계속 보여줘. 너의 폰케이스. 그녀의 말을 들으면 들을 수록 너를 믿고 날뛴 내가 너무 후회가 될 뿐이야. 너의 말에 진심은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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