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모모24.03.29 18:18

몸이 조금 불편하신 70대 중반이신 아버지가 집에만 계시면 무료하시니 주간보호센터 ㅡ(어르신유치원)에 몇달을 나가셨다. 정말 재미있게 잘 다니시던 곳에서 사고가 났다. 넘어지셔서 머리를 다치신것.!!

2여년의 시간 동안 아버지가 병상에 계셨고.. 그동안 센터에서는 돈결제 하는 날이거나 센터에 올려져있는 아버지 이름을 빼도 되겠냐는 말을하기위해 두어번 전화만 했을뿐 그 어떤 연락도 없었다. 우리 가족은 아버지의 건강회복이 우선이었고.. 간병에 힘썼다. 물론 사고가 났을당시 센터에 들어있는 보험으로 해결해보자고 의사를 표현하더니. 돌아돌아 제귀에 들리는 말은 그 보험으로 병원비를 해결할수 있도록 혜택을 주려고 한다는게 아닌가? 저희가 무슨 혜택을 받는건가요? 무엇이 혜택인가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벌써4개월이라는 시간이 또 흘렀네요.ㅠㅠ 센터에서는 사망소식을 전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연락조차 없으며, 보험으로 처리된건 아무것도 없으며 지금도 아무렇지도 않게 본인 부모님들도 다니시는 정말 좋은 센터라고.. 믿고 보내시라는 광고를 하며 어른들 유치를 하고있네요.. 무엇이 혜택인지.. 어떤 혜택을 준다고 떠들어 대는걸까요? 사람이 다치고 사망까지 이르렀는데 돈밖에 모르는! 전화 한통없는 뻔뻔한 센터를 진짜 혼내주고 싶네요.. 고령화 시대에 어른들을 돈벌이로만 보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고가 나지않았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일은 일어났고.. 어떤방법으로 무얼해야하는지... 아무 힘도 없는 저는 너무 분하고 화가나고 속상해서 매일 눈물바람이네요.. 하고싶은말도 , 쏙쏙들이 할 말 많지만! 너무 긴 글을 쓸수도 없고.. 답답해서 하소연 한번 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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