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병 걸린 분들이 집안에 좀 계셔서 의사선생님도 여러분 만나기도 듣기도 했는데 다 저런건 아니더라고요. 저도 정말 좋은 분 만나서 수술 잘받았어요. 환자입장에서 진중하게 말 가려서 해주시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게 해주시고. 또 대학병원에서 큰 병 보시는 교수님들의 바쁜 삶을 종일 보게 되니 절로 숙연해지고 존중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중병이었는데 정말 성의없는 의사 만나서 진료시간도 짧고 말도 거칠게 해서 상처도 받았었고요. 의사선생님들 가족이나 관련자 절대 아니고, 일부를 전체로 매도해서 다 욕먹지 않았으면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