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처럼 본캐랑 부캐 사이 갭이 장난아닌사람 못본듯. 1박2일 첫방 아직도 기억함. 그 충격적인 댕청미에 내 입장에선 약간 버릇없어보이기까지했음. 반말 기본에 형아형아 외치는게 흐름 뚝뚝 끊어먹고 그뒤로 1박2일 딱끊고안봤음. 그러다가 뒤늣에 철인왕후보고 읭? 하다가 내남결까지보면서 완전 입덕. 댕댕미 뽑내는 본캐일때랑 본업집중하는 부캐일때랑 갭차이 진짜 그게. 부캐에서 남자답게 딱 동굴목소리로 멋짐멋짐 폭팔하다가 본캐 댕청미돋는 미소 한번 보여주면 그게 진짜 녹임. 근데 그러다가 본캐보면 좀 깸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면 내남결 종결인데, 바로 다시 이어갈 작품 찍어주면 좋겠음. 1박2일에서도 부캐모습 보여주던가ㅜㅜ 왜여긴 댕댕이만 한마리 돌아다니냐고
1박이 본캐라고 착각해서 그럼. 유튜브에 나인우 그전 인터뷰나 비하인드 큐브 자컨만봐도 1박이 부캐고 일종의 연기가 추가된거란걸 알수있음 평소에 본인이 캐릭터마다 설정을 다르게 하듯 1박에선 옆에 형들이 코칭하는대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버린거임 그리고 사실 1박 같은 류의 예능은 강동원이 와도 순진한 사람이 빡센 예능에 처음 출연하면 바보처럼 어리숙해보일수밖에 없는 구조임. 예능적으로 타고난게 아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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