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 참 씁쓸하고 마음아프다.
안타까운건 이강인선수 그 자리까지 간거
온전히 본인 힘으로 간게 아니고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의 힘도 상당히 플러스된건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선배들이 그 척박한 해외시장에서 조금씩 길을 닦고
손흥민선수가 큰 역할을 하고
이강인선수는 앞으로
그 길을 더욱 빛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대가 컸음.
메이저광고가 어디 아무나 찍는것임?
스포츠스타중에 과연 몇명이나 그걸 누리겠음?
국민슛돌이로 남동생같이 생각하고 축구를 잘 알지 못해도 응원하고 관심갖고 지켜본건데
그만큼의 돈과 명예,인기를 누리고 그것에 대한 책임감이나 의무는 몰랐나봄.
마냥 본인을 좋아하는줄 알았나싶기도 함.
그건 본인팬덤이나 그런거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손흥민선수가 그동안 나라를 대표해서 주었던 행복을
다음은 이강인선수일거란 기대로 지지한건데
그 기대가 너무 컸는지 실망도 그만큼 큰것임.
누가 기대하라했냐하면 할말은 없음.
허나 그러하다면 그동안 국민 사랑받고 누려왔던것들 내려놓으면 됌.
그리고 본인의 능력대로 본인 팬덤의 사랑받고
그렇게 자기일 하면 됌.
공인이고 그것도 단순공인이 아닌 슈퍼스타는
아무나 하는것도 하기 쉬운것도 아님.
리스크가 그만큼 크고 감내해야 되는것도 그만큼 많고
그래서 그만큼 얻는것도 남들보다 큰것임.
공짜는 없음.
가정교육, 부모님이 어릴때부터 가르친 인성 교육이 가장 1차적인 원인이었을것같네요.. 손흥민선수만 봐도 손웅정씨가 얼마나 잘 키웠나요? 정말 키우기 나름인거같아요 ㅠㅠ 아무리 애들이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몇년 배운다고 크게 변하던가요? 클리스만 밑에서 몇년 있었다고 어릴적부터 고질적이게 있던 인성 문제 어딜 가진 않았겠죠 조금은 통제되고 관리되었을진 모르지만 길게보았을땐, 팀내분위기가 곧 성적으로 나타나는, 즉 팀웍을 중시하는 팀스포츠인 축구라는 종목에서는 이강인이 좋은 선수는 아닌거같네요.. 기술적측면에선 정말 빛이나고 있었지만
선수는 아무나 할 수 있어도 수퍼스타는 정말 아무나 되는게 아님. 그 만큼의 책임감과 무게를 알고 그 에 맞는 행동과 인성을 갖추어야함. 돈도 명예도 그냥 따라 오는게 아님. 손흥민이 이렇게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게 그냥 실력만 뛰어나서가 아니고 자기희생, 헌신, 겸손, 겸양, 존중과 인성이 그 만큼 받춰줬디 때문이란걸 이강인이 배웠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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