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언제부터 할 말도 눈치 보며 해야 하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소신 있게 말한 사람이 수습해야 하는지,
저는 어제 치킨 뜯다가 상 엎어버렸어요. 축구를 못하고 져서가 아니라 마지막에 감독이 쳐 웃는 거 보고 이성을 잃었습니다.
중간에 패스 미스 하고 실실 웃는 것도 참았고 친선경기처럼 투지 없는 모습에도 참았고 0:2로 지는 상황에 백 패스하며 여유 부리는 것도 참았는데 감독 쳐 웃는 거는 못 참겠더라고요.
클린스만은 우리나라에 노후 보내러 왔답니까? 전술이 있기나 합니까?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선수 교체는 또 왜 이렇게 늦게 해요? 마네킹인가요? 아바타인가요? 클린스만 당신은 도대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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