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추운겨울 강화 동검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군대에 있을때 우리부대는 눈이오면 민간도로와 같이 사용하는 3-4키로정도 되는 길고긴 눈을 쓸어여만 했다 언제든 작전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중대장님의 말에 무한반복으로 쓸었다 지쳐갈때쯤 어디선가 한 어르신이 큰 트렉터를 몰고 오시더니 다 들어가서 쉬란다 난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 어르신이 지나가며 내가 이수근이 장인이야 라고 하셨다 그때 알았다 이마을 이장이 이수근 장인이란 사실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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