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 전체적인 맥락도 없이 특정 부분만 보이며 미친듯이 달려들어 온갖 인신 공격이란 공격은 다 해대고, 내 생각과 다르다면 심지어 그런 행동이나 조짐만 보여도 철저하게 까대고 어떤 무지와 실수도 하나도 용납해주는 것 없는 사회 다들 한번 사는 인생에서 타인을 해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는 이상 실수를 할수도 있고 그러면서 배워나가면서 천천히 성숙해지고 무르익어가는게 삶이거늘 왜이리 척박한가? 사회적 올바름에 내가 정의를 내리거나 거기에 편승한다면 내가 주류에 편승한 것 같고 도덕적 우월성을 취득한 것 같은가? 올바른 지적과 용납과 용서도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본인 스스로가 쓰고 있는 글에대한 무게감은 하나도 인지하지 못한다는게 불쌍하다. 사랑이라는게 감정이 아닌 태도인데 그 안에 포용도 용서도 이해도 인내도 포함이 되어있는 것인데 자신의 과오는 한없이 용서받길 바라면서 본인의 처량한 인생은 그렇게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으면서 정작 자신은 그 하나도 하지 않는 참으로 불쌍하다. 내가 먼저 용서를 할 줄 알아야 용서 받고 내가 먼저 상대에 대한 연민을 느껴야 연민을 받고 베풀어야 베품이 오는 것인데 모든걸 포기하고 사회적 도덕적 올바름에만 모든걸 쏟아부우면서 자기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는게 너무나도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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