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룽24.01.24 13:39

난 가정폭력있는 아빠밑에서 컸음 7살때기억인데 항상 저녁시간되면 심장쿵쾅 특히 주말 늦어지면 기도했다 제발 아빠 술많이먹지않았기를 티비에서 들리던 토요명화 음악이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 두려움에 떨며 티비보던때를 엄마도 겁에질려있고 어떤날은 미리 셋이서 피신가서 똥강밑에 앉아 강을 하염없이 쳐다보는 엄마...어린나이에도 엄마가 불쌍하게 느껴졌고 슬펐다 집에들어갈땐 약과 사주셨던 기억이 그때기억이 몇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다 엄마허리 부시고 머리 찢어지게하고 집살림 다뿌시고 가스통들어서 위협했던장면도 나중 엄마랑 아빠랑 헤어졌고 그지옥에서 다들 벗어났지 자식포기한건 잘못됐지만 엄마는 어디있던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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