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스윕23.12.30 01:05

세상의 모든 직업의 명암이 존재 한다지만, 배우들도 참 감정 노동과 대중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광대라는 직업으로 느껴지더라, 아끼고 친하고 사랑했던 동료가 너무나도 허망하게 떠나고 불과 몇시간 전까지 배웅을 하던 사람이 이렇게 실시간으로 방송에 나와 웃어야 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 한 모습을 보이며 형식적인 말들을 해야 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워 보였다. 한 인간의 인생에 있어서 과오는 있겠지만, 여지껏 치열하게 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한 한 사람의 명복을 빌고 싶다.

댓글1
로그인 해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
qhFzoHWl2323.12.30 09:49
이 댓글에 가장 공감한다. 친구를 보내고 다시 무대에 서는 마음은 어떨까... 일면식 없이 화면을 통해서만 만난 나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고 이선균씨를 잃은게 안타까운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