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gaize723.10.30 14:42

그곳을 찾은 노인네들이 여유 있고 조용하다고 매너가 가득했던 것은 아니었다. 첨부터 정중히 의견을 물었어야지. 존 박이 영수증을 찢고 호탕하게 그냥 가시라고 한 것은 오히려 반어적으로 들렸다. 기분 좋게 그곳의 사기적 문화를 받아들였다면 영수증을 찢지는 모양새는 없었겠지. 마지막으로 백사장에게 상황을 얘기했을 때 그 씁쓸함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과 비슷했으리라 생각된다. 결론은 존 박이 돈을 받고 정중히 대했음 좋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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