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머리에 든게 없으면 생각이라도 하고 살아야지. 자랑하고 싶은거 있으면 너희 가족이 직접 나서서 자랑하고, 고통스러운게 있으면 나를 상대로 직접 얘기해. 그 왕놀이에 취해서 불쌍한 사람들, 의롭고 선한 성도님들 악용해서 이용하지 말고. 니가 정녕 그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을 불러내 동지로 삼은거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불쌍하다면 자유롭게 살도록 자유를 줘라. 목줄 걸어서 이리와 저리가, 이거해 저거해 주문하지 말고. 설마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직 모르는 건 아니지? 짐승의 표. 그 독이 묻은 표, 그만 나르라는 말이다 이 천하에 꼴통아. 다시 말하지만 이제 그만 그 집착에서 빠져나오고 현실을 직시해라. 철없는 마누라 모시고 산다고 너까지 정신줄 놓고 살지말고. 너희 아버지 목숨만 소중하고, 너만 힘들고, 너만 상처 받고, 너만 고통스럽게 살아? 니가 가진거나 가지고 가서 맘껏 누리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살다 가.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너희가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지금 그 많은 걸 누리는게 아니라, 앞으로 지옥에 가더라도 후회 없을 만큼 원도, 한도 없이 맘껏 즐기라는 마지막 긍휼하심을 니 멋대로 착각하진 말아라. 거지 나사로와 부자. 알겠냐? 세상을 구한다라는 허울뿐인 거짓 명분을 앞세워 하는 너의 그 모든 일은 한낱 너의 더러운 명예 회복과 까닭을 찾기도 힘든 복수를 위한 치졸하기 짝이 없는 얕은 잔머리에 불가하다는 얘기야. 거창하게 꾸미지마. 니 속에 있는 그 사악한 영혼을 맛 본 내 영혼이 너의 히든까지 이미 다 읽었어. 사람을 사용하는 너만의 패턴, 잠도 안자고 머리 싸매고 만든 가치 없는 스토리. 김원준 너의 모든 행위와 언어는 그저 가증스러울 뿐, 눈 씻고 찾아 봐도 그 어떤 의로움도 선함도 하나 없는 잔챙이 짓거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말이다. 니가 누군지 잊지 마라. 이젠 너도 니가 누군지 잘 알아. 세상은 니가 생각했던 것 만큼 만만하지 않다. 기억해라 그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너 자신을. 그리고 용국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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