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DEnXCe5823.09.30 13:13

드라마 초반에 철없는 길채와 능구렁이같은 장현도령의 썸타는 티카타카가 좋았다면 중반엔 병자혼란을 통한 서로의 사랑확인하게되죠. 이들도 나이를 먹는데 저런 시대상에서 언제까지 밀당하며 연애만할수없고 시대적인 배경을통해 철없던 여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사랑을 믿지못하던 장현이 어디까지 사랑을위해 희생할지가 관전포인트가될듯합니다. 파트1에서 둘이 도망가고끝이면 시청자들은 이렇게 기다리지도않았겠죠. 이청아나 구원무도 둘의 사랑을 굳건히하는 매게체일뿐. 불륜이네 여주바뀌었네 몰아가지말자구요. 역사고증도 잘되어있고 사라져간 만주어까지 재현해낸 간만에 가볍지않은 웰메이드 사극입니다. 꽁냥꽁냥 로맨스드라마가 아닙니다. 잔인한 시대상황을 이해하는 성숙한 시청자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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