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ㅡㅇ23.09.09 16:37

여러 증언들(학폭 증언, 미담 포함)과 본인 입장문을 종합해보면 중학교 때 일진 놀이하다가 고등학교 가면서는 본인 나름대로 새 삶 산 것 같은데 여기서 문제는, 김히어라 본인은 후자 쪽 개선된 자신의 모습만 강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 같음. ‘내가 전에 나쁘게 했어도 결국에 나는 남에게 피해 안 주며 살게 됐으니까 괜찮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은연 중에 강하게 깔려있는 듯. 다른 기사에 실린 H라는 친구와의 대화 내용을 보면 본인이 했던 짓들을 아예 기억 못하는 것도 아닌데 더 글로리 이사라 역 맡을 생각을 한 것도 의아하고 H외에 다른 피해자들한테 드라마 끝나고 연락했었다는데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면 최소한 드라마 훨씬 이전에 피해자들한테 연락을 했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 때 연락한다 하더라도 피해자들의 상처가 치유되거나 아예 삭제되는 건 아니지만. 뭔가 너무 늦어버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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