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공소장 안에 교사의 말은 짜집기 된 내용이라니까... 연속된 내용이 아님.
더군다나 자폐아 특수 교육은 애가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면 '싫어한다'로 가르쳐야 함. 그 때문에 싫다는 말이 계속 반복된 거고. 그래서 특수교육 33년차의 학계 권위자가 이번 사건의 녹취록을 다 듣고도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증언한 거고.
그 앞에 머릿속에 머가 들었냐는 건 애한테 한 말이 아니라 아침에 교무실 들쑤시며 찾아온 '어떤 손님들'에 관한 얘기지. 그 어떤 손님들이 애랑 무슨 관계고 선생을 어떻게 달달볶았으면 애 가르칠 때 혼잣말로 나왔을까?
검사는 사건을 지엽적으로 보도록 몰고가고 있는데 이 사건은 웹툰 작가의 특수 아동이 초등학교 여자애 앞에서 바지를 내린 사건부터 봐야 이해가 되는 문제임.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