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가진 부모의 심정도 이해갑니다 저라도 내아이에게 싫어 정말 싫어 한 소리를 들었다면 속상했을거고 그걸 넘어서는 분노도 생겼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주호민씨부부가 하신 일련의 일이 정당화 될순 없을거 같아요 장애우에 대해 가족에 대해 편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사건을 보면서 통합교육을 반대하는 입장의 학부모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이 장애우 친구들땜에 힘든게 싫어졌습니다. 그게 솔직한 학부모 입장이네요 여기에 제 개인적 경험이지만 장애우 부모님의 피해의식 땜에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아이가 아프니 오죽하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렇다고 비장애우 부모가 그걸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긴 힘든거더군요 정작 남의 눈을 더 의식하고 아이가 아픈거에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친 장애우 부모님들 보면 불편합니다 본인들도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아픈것에 대해 타인에게 피해는 안주셨으면 좋겠어요 주호민씨 사례를 보며 가장 안타까운건정작 부모 당사자 본인들도 아픈 아이를 부끄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학교 선생님 등 주변에 바라기만 하고 본인들은 피해자라 이야기 하는게 과연 맞는지..장애 비장애 할거없이 11세 남아 성기노출은 범죄입니다. 그런일이 일회성 이었을까요? 요즘 아이들 사춘기도 빨리오는데 피해 여학생 고통이나 트라우마는요? 이건 가해자쪽에서 먼저 분리하자 이야기 했어야 할 문제 같아요 빨리 일반반에 돌아가고 싶어서 조급했다니요. 본인 아이만 중요한게 아니지요 남의 딸에게 저런 피해 계속 주는데 한교실에 계속 있겠다니요 성교육 받음 바로 아이가 그 행동을 안하고 피해자 상처가 바로 회복되나요? 피해자와 학교에 빌기만 해도 부족한 사건인데 현장에서 이걸 막아야하는 선생님도 사람인데 어찌 그런 행동에 좋은말이 나올수있을까요? 솔직히 저 입장문도 다 변명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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