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VFeyTL5123.08.02 15:49

현직 특수교사인데 저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전 뉴스에서는 교사가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생각했고, 정말 믿었습니다. 지금 올라온 기사에서 교사가 한 말은 절대 옹호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워드로만 읽어도 속상한데, 음성으로 들으면 더 속상하고 화가날 것 같습니다. 모든 특수교사가 이렇게 교육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수교사로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저렇게 대했다는 것은, 누구보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지지하고 지원해야 할 특수교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전혀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정확한 판결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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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VFeyTL5123.08.02 16:00
베플이번 일로 인해서 다른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음과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혐오,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무조건 그들끼리만 있어야 한다는 등의 인권감수성에 저해되는 사상이 확산되는 것은 아닌 지... 제가 특수교사의 길을 선택하면서 마음으로 함께 하는 학부모님, 우리 아이들... 열심히 하고 계신 특수교사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으시길 마음으로 바랍니다.
GcWYJyw3423.08.02 22:17
베플저도 예전에 관련일하다 때려치웠는데 이때다 싶어 돌던지는 사람들 역겹네요. 평소 교사인권 관심도 없다가..
rWszdwft2223.08.05 06:07
상습적으로 바지 내리는 애 좀 혼냈다고 돼도 안 한 글 올리지 마소
GcWYJyw3423.08.02 22:17
저도 예전에 관련일하다 때려치웠는데 이때다 싶어 돌던지는 사람들 역겹네요. 평소 교사인권 관심도 없다가..
hrsam23.08.02 20:12
교권추락으로 인한 교사 자살사건때문에 특수교사가 이득 보는 느낌임. 일반학급 교사는 정말 억울한거 맞는데 특수교사는 아님. 녹취대화 보니 나라도 정말 고소하고 싶어지네. 교사 친구 왈 특수교사가 애 직접 때리면 아동학대 되니까 애들이 스스로 자학하도록 약을 올린다고 함. 저렇게 같은 말 반복하면서 자극하고 약올려 자학하거나 아이가 폭력적으로 가도록 유도하는 것일 수도 있음. 주호민 죽일놈 욕하고 특수교사 학급 학부모가 탄원서 낸다길래 정말 억울하겠다 싶었는데 그럼 그렇지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
맹이찌23.08.02 19:37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사랑으로 관심으로 지켜봐주실것 같은 느낌이 글에서 느껴져서 제가 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ZjStsme4423.08.02 19:20
저런 상황이 될때까지 저 선생님이 얼마나 힘든 상황이었을지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본인 자녀의 분명한 잘못에도 사과는 커녕 강사 선정까지 개입하는 갑질 학부모의 자녀를 통합학급에 보내지도 못하고 자신의 수업시간을 더 희생해가며 추가적인 노동까지 하셨어야 했던건데 이게 이해가 안가시면 진짜 교사로 보이지는 않는데요..
RdVFeyTL5123.08.02 16:00
이번 일로 인해서 다른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음과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혐오,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무조건 그들끼리만 있어야 한다는 등의 인권감수성에 저해되는 사상이 확산되는 것은 아닌 지... 제가 특수교사의 길을 선택하면서 마음으로 함께 하는 학부모님, 우리 아이들... 열심히 하고 계신 특수교사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으시길 마음으로 바랍니다.
RdVFeyTL5123.08.02 15:56
그렇다고 해서 학무모가 모든 것을 잘했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일이 더 진행되어 더 악영향을 주고 받기 전에, 학무모와 교사 간 서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장에서 특수교사를 힘들고 어렵게 하는 학무모님 많습니다. 억울할 때도 많습니다. 특수교사가 아이에게 헌신과 존중으로 대했음에도 억측과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에는 억울할 수 있지만, 이번과 같이 아이가 지능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존중없이 교사의 감정을 쏟아내는 발언은 같은 교사이지만 옹호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