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yAfTjd9223.07.29 14:41

자폐아이를 대안학교 혹은 특수학교에 안보내고 일반학교로 보낸거 자체가 내 아이의 병을 부정하고 싶은거 아닌가? 애가 일반 학생들과 같이 학교생활하면서 받을 스트레스나 그런거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건가. 자기 자식의 편한 자리도 제대로 못찾아주는데 피해학생 마음을 헤아리는건 더더욱 못하겠지. 부모 둘 중 하나라도 생각하는게 달랐으면 좋았을텐데 도긴개긴인듯.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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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hgmHx4923.07.29 23:19
특수학교는 한정적인데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많으니 못 간거겠죠. 장애가 있다고 모두 특수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보통 중증도, 자택과의 거리 등 여러 조건들을 따져서 입학하는데 수도권, 특히 서울은 경쟁률이 더 해요. 한 학교당 보통 뽑는 인원은 20명이 안되는데 신청인원은 그 3배 이상이니... 어쩔 수 없이 일반학교 갔겠죠. 중간에 특교자 재배치해서 특수학교 가려해도 기존에 다니던 아이 중 누가 학교를 관두거나 전학가서 to가 생기지 않는 이상 못 들어가요. 그 마저도 거의 없구요.
ejFxzbl7123.07.29 18:32
저 부모 옹호하는건 절대 아니고 대부분의 자폐아이 부모가 자기아이가 자폐인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특수학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