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동은 일반 아동과 다릅니다.
장애 아동 중, 특히 자폐 아동은 환경이 갑자기 바뀌면 불안해하거나 힘들어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해당 상황에서는 자폐 아동이 분리조치 될 수 밖에 없는 행동(바지내림)을 하여 전일제(하루종일) 특수학급에서 공부하는 환경이 되었기에 그에 대한 불안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전에는 통합)
아이의 불안에 대해 걱정하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갑자기 바뀐 환경이 요인일 것이라 먼저 고려하지 못하고 무작정 소통없이 녹음기를 넣어 겨우 찾아낸 말이 잘못된 행동에 대한 훈육이라니 안타깝습니다..
만5세 중증 자폐아이를 가진 세아이 아빠입니다.
중증자폐아를 키운다는건 감히 겪어보지 못한분들은
상상할수 없는 긴 고통이 지속반복됩니다.
저희 아이도 옷을 자주 벗습니다.
벗지말라고 해서 될 문제도 아니고 때리고 직설적으로 머라해서
될문제였으면 걱정도 안합니다.
이번일이 남일같지 않아 만약 저였으면 하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저는 선생님을 고소하거나 그러지않고
제가 훈육을 하고 상담을통해 잘해결하려 했을거같습니다.
좀더 따뜻하게 해달라고 배려와 양보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라고요
주호민씨너무나쁘게보는거같아마음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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