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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23.07.11 21:24

준희야 할머니 감싸드려라. 코찔찔이 너희를 헌신해서 키워주신분이다. 너가 지금은 어려서 모르겠지만 나중에 너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을때 그때는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을 알까?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을 그 심정을 안고 너희를 헌신해서 키워주신 분이란다. 누구나 사춘기가 있고 철없는 시절이 있다. 그건 잘못된것이 아닌 누구나 겪는 순서일뿐이다. 어차피 너의 인생 너가 사는것이지만 나중에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 너도 엄마와 삼촌 보고 싶을때 있겠지.. 죽은 사람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훗날 나중에 할머니에게 죄송했고 후회하며 미친듯이 보고싶을때 너의 곁에 할머니가 없다면 그때의 너의 힘듦과 아픔이 정말 걱정된다. 너의 지금 선택이 정답도 아니고 오답도 아니겠지만 분명한건 할머니 보살펴드려라.. 부탁한다. 너의 엄마 최진실의 팬이고 너의 삼촌 최진영의 노래를 좋아했고 내가 좋아하는 팬의 가족인 너를 걱정하는 지나가는 사람이 한글자 적고 간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신고 '충격' : 네이트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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