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밍님의 활동
총 59 개
사실.. 지금이라도 인정할건 인정하고 사과할건 진심으로 사과하면 일이 이렇게 계속 이슈화되고 난리스럽게 지속되진 않을거 같은데, 저는 주호민씨 입장문을 보면 첫번째꺼부터 이번꺼까지..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말은 그럴싸하게 하는데 본질은 비껴가 있고 이렇다는건지 저렇다는건지 말도 뭉글려하고 있고 말을 .. 교묘하게 한다는 표현이 맞을지. 이 교수님 말중 거짓말을 살짝씩 섞어했다고 하는데.. 거짓인지 전 알순없지만, 상대에게 사과를 하고 다른학부모입장을 이해하는거처럼 보이게 말은 하는데 그게 자기를 두둔하기 위해 포장하고 척한 말들이에요결국은. 두번째입장문은 교사가 감정적인말 했다는 기사나온후 몇시간안되 올렸고 그또한 똑같고요.
묘하게 대중반응살펴가며 적당히 본인에게 마음을 끌어올수 있는 식으로 입장문을 쓰는 그 방식이 화가 나는 겁니다.
그냥 녹음본 전체를 공개해 주시고, 뭘 숨기거나 지키려하지마시고 그냥 오픈하시고 이제라도 부족했다싶은 부분들은 진솔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해주세요.
그게 본인 가족들도 사는 방법인거 같아요.
진정한 인정과 사과. 그게 막상 하기ㅈ두려울진 몰라도 가장 본인에게도 이로운 선택이실거 같아요.
이 교수님은 주호민씨를 아내잘못 감싸주기위해 애쓰는 사람인거처럼 말을 하셨는데 최소한 입장문만 본다 하더라도 분명 주호민씨의 대처나 해결하려는 방법에 문제가 있습니다. 입장문보면.. 전형적인.. 아주 고상하고 신사적인척하는 갑의 방식이라 그의 입장이 이해되는게 아니라 점점 더 화가 나는겁니다.
특수학교는 지금도 있는데, 부모가 아이가 장애아들이랑 있는거보다 일반아이들과 생활하는게 아이에게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거 같아 일반학교로 보내는거라서 말하신 문제가 해결책은 아닌거같아요.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을 더 늘리거나 보완하고 아이들 수 별로 배정되는 선생님 수를 늘리는게 더 나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학교에 보낼수 있는 기준이 좀..있어야하겠죠.
댓글안쓰고 싶은데 주호민님 입장문을 보면 회가나요.
특수교사님이 훈육이 아닌 감정적으로 말해서 아이를 보호하고자 고소를 하게 되었다고요.
교사님이 감정적으로 말했기 이전에.. 아이가 때리거나 벗는 등의 문제행동들을 초등학교 입학후 몇번이나 그랬는지 먼저 궁금하고요. 반복적으로 여러번 했다면 그랬을때 두 분은 어떻게 대처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혼자 뛰어다닌다거나 중얼거린다거나 소리지르는 거와 타인에게 손찌검을 하고 옷을 벗는것은 심각성이 굉장히 다른 문제입니다.
아이에게 가장 근본적이고 강한 훈육자는 교사가 아닌 부모여야 하고요. 교사는 2차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아이가 처음 그런문제행동을 했을때 일정기간동안만이라도 바로 특수학급으로 보내 또,더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주지않게 분리하거나 집에서 아이를 케어하면서 아이에게 뭐가 잘못됐고 하면안되는지 훈육하며 다시는 반복하지 않게끔 부모가 1차적으로 가장 강한 대처와 훈육을 했어야했어요. 근데 사과는 했다고 하지만 계속 일반학급에 있기를 원한 자체부터가 이기적이고 과한 개입을 한거고요. 진심으로 미안하면 피해본 아이들을 위한 대처를 했어야했는데 오로지 본인 아이만 생각한 대처를 한거는 명확한 사실이자나요. 그리고.. 저는 궁금한게... 아이가 바지를 벗었는데 왜 다른 아이들이 성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아이와 계속 한학급에 있게 하기로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바지를 안벗어야죠. 아이가 그런행동을 안하게끔 해야죠. 근데 .. 다른 아이들에게 '우리 아이가 이러니 이해바란다. 이해해줘' 라는 대처로 밖에 안보이고, 부모의 개입과 입김이 얼마나 셌으면 학교에서도 그렇게 하기로 합의가 된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이가 사회속에서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안되는거는 무슨일이 있어도 안된다는걸 설사 하루에 수십수백번을 말해줘야 한다하더라도 알려줘야합니다. 특수교사도 사람이고요. 부모만큼 아이를 사랑하지도 않습니다. 아이가 계속 문제행동을 일으켜도 매번 어르고 달래는 마더테레사나 성자가 아닙니다.
녹음본 전체를 공개해주세요.
방송출연 후 여론이 부정적이기만 하진 않은거 같은데.. 무슨기준으로 부정적이라고 하는건가요?
전 방송보고 오히려 더 좋게 보게 됐는데요.
헐 상상을 초월하네..
그래도 당신보다는.. 설사, 다는 아니라 하더라도 몇명의 아이들이라도 문제행동이 개선되고 아이에 대한 부모의 태도가 바뀌거나 인지하고 개선되는거 만으로도 , 당신보다는 아이와 아이부모에게는 훨씬 더 감사하고 필요한 존재인거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님 말대로면.. 어려우니..어떻게 하라는 것인가요? 부모보고.. 손놓고 포기하라는 말인지 아님 두드려패라는 말인지 아님 닥치고 아이에게 약을 퍼먹이라는 말인지.. ?
오은영선생님이 제시하는 솔루션들로 해결이 안되는게 아니라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그렇게 하고있지 않기 때문에 계속 금쪽이로 있는거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라는 분이. 님같은 의사들 속에서 오은영선생님같은 분이 계셔서 그래도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싶네요.
오은영선생님이 하는 방식이 님이 뭘말하고자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방법들보다 훨...씬 더 가장..근본적이기에 어떻게 보면 더 어렵고 부모의 피나는 정성과 노력들을 요하는 방법인거 같은데요.
학교선생님들은 부모와는 역할이 또 다릅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태도와 매뉴얼들,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에 대한 규정들?을 더 강화하고 구체화,세분화해서 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법과 규정의 문제인거같아요. 각 관계들 속에서 균형과 기준을 제시해주는 법과 규정의 문제요.
학교선생님들은 부모가 아니고, 아이가 사회(교실)에서 문제를 일으켰을때 부모보다 강하게 냉철하게 규제나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무분별하거나 기준없이 과한 교사들도 분명 있고 교사의훈육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모도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보호받아야함.에 초점을 두다보니 지금처럼 교사들이 아무런 권위나 힘이 없는 상황이 된거같아요.
님이, 교사들이 아이에게 강하게 훈육. 필요시 체벌도 해야한다.는 걸말하고싶은거라면 어불성설인게..그렇게하면 이번일같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길거같은데요. 극성인 부모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님이 힘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라면 오은영선생님 탓보다는, 아니 탓하더라도 그와 함께 교사들의 권리보호와 강화에 대한 제도와 법 개정ㆍ강화도 함께 주장하셨으면 어땠을까하네요. 님이 말하는건 어떤 핵심이나 해결책도 되지 않아요.
오은영샘 책을 보진 못했지만 기사의 내용이 설령 사실이라면, 오은영샘은 아이의 행동ㆍ마음의 치료를 하는 사람이다보니 아이에게 초점을 맞춰 쓰신건데 글을 보는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오은영샘이 영향력이 꽤 커지셨고, 이렇게 된 이상..
한번 교사와 학부모들의 태도나 법강화ㆍ개정에 대해서도 말을 해주시면 영향력이 더 클거 같기는 한테 오은영선생님이 꼭 해야만 할 이유는 또 없죠. 원래..아이를 치료하는분이지 교권에 대해서까지 이야기하는건 저분의 범위와는 좀 다른거 같아요.
이번일을 계기로 교권과 학부모와 학생ㆍ선생님의 관계나 태도에 대한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법?들이 나와서 교사들이 자기주장도 하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게되는 이런상황들이 다시는 일어나지를 않기를 바랍니다. 🙏
이번 일에 대한 기사가 남에 있어 과거가 어땠니 저땠니 누가 누구인생의 피해자니 가해자니 논점흐리고 편가르는 내용이 아닌, 준희씨가 집에 가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기사가 나려면 그 부분이 정확히 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할머니 말씀대로 준희씨가 처음부터 다짜고짜 나가라.고 해서 시작이된건지, 준희씨말대로 자신에대한 이유없는 막무가내식 할머니의 폭언과 욕설로 견디기힘들어 경찰신고를 한건지요.
두 분이 겪은, 가지고 있는 아픔은 감히 제3자가 판단하고 논할수 없을만큼 무겁고 가슴이 아프죠. 하지만 내가 아프다고 내 아픔만 옳다고 이해받기바라고 강요하고 횡포부리는건 분명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준희씨가 할머니로 인해 쌓인 마음의 응어리가 많다고 할지언정.. 밤에 갑자기 노인한테 당신집아니니 나가라.고 하고 나가지않아 경찰을 부른거라면 그건.. 두말할필요없이 철이 없는거고 미성숙한거죠. 본인이 상대에게 먼저 찌르고 후벼파는건, 나는 할머니한테 당한 사람.이라는 본인마음의 당위성이 있으니 당연하고 상대가 그로인해 욕하는건 견디기 힘들다? 그리고 그 욕하는걸 찍어 올린다? ....
아직 많이.. 어린거 같고.. 그냥... 물론.. 할머니가 준희씨의 마음을 알아주거나 이해하며 키우지 못해 준희씨가 할머니에 대한 분노가 크다할지언정... 마음은 못알아줬어도 할머니가 본인의 인생다쏟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키운것도 할머니의..할머니식의 사랑인거에요. 할머니에 대한 분노를 인정하는거처럼..감사하게 생각할건 해야하고요.. 계속.. 과거를 물고 가면 끝이 나겠어요. 지금은 지금인데 최소한의 사람에대해 하는 예의는 갖추고 대화던..시작을 해야죠. 나 아프다고 항상 먼저 시비걸면 상대도 아픈데 받아주나요. 할머니가 어떤 사람이던 상관없이,자업자득이던 인과응보던 뭐던 다...떠나서 현재 저분이 참 가엾고 그 마음에 얼마나 피눈물이 날지 감히 가늠이..안되서 마음이 무겁네요.
ㅋㅋㅋ 댓글들이 웃기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