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빌라

아니 콘서트를 즐기는 건 자기 자유인데 갈아입을 옷을 챙겨가던가 서서 가던가 우비를 벗던가 해야지 그걸 왜 입고 지하철을 타는거냐 진짜 개념을 어디다 둔건지..

자기가 피해를 입었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 입힐 일을 하는 건 내로남불이지 솔직히 안 쓸 수도 있는 사과문을 직접 써서 올린 거 보면 그렇게 경우없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랬을까 아무튼 상가 소유주한테 다 납부한 관리비 몇 년치를 건물 관리단이라는 사람들이 다시 내라고 하는 건 확실히 좀 더 캐봐야 할 필요가 있긴 해보이네

곧 다가오는 여름방학 휴양지 물가에 고민은 늘어나는데요 워터파크 떡볶이 하나만 먹으려고 해도 기본이 만 5천원 입장료도 더 비싸지고 풀빌라는 1박에 100만원을 넘는다고 하네요 3인 4인 가족만 해도 하루 경비만 수십만원이 넘게 드는 상황이니.. 거의 여행가는 급이네

반지하 침수 참변이 1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개정안이 제출되네 근데 당장 올해도 참변 일어나기 직전임 이제야 개정안 제출해서 언제 개정하고 언제 적용할래 또 1년 더 걸리려나

그치 2시간 중에 30분은 자습인데 자기는 2시간 일했다고 퉁치는 교사들 많음 6시간이 9시간 되는 것도 전혀 새로울 일 아니고 그만큼 이게 하루 이틀 된 꼼수도 아닌데 근데 왜 갑자기 난리법석인지 모르겠네 사교육이니 일타강사니 부정적인 프레임 씌운다고 사교육 소비가 줄어드나? 방법이 잘못됐다고요 에휴

오늘 아침에 석촌호수에서 시신 발견됐다네요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인근이라 롯데월드 직원이 발견했대요.. 요즘 왜 이렇게 물에 빠진 시신 뉴스가 많이 보이냐.. 이번엔 또 무슨 사연일지.. 단순사고일지 범죄일지..

가뜩이나 절대적인 숫자도 적은데 그마저도 서울에 쏠려있으니 지방에 있는 아이들, 부모들은 정말 불편할 듯 솔직히 제도적인 장치가 없으면 이런 쏠림현상 앞으로는 더 심해질텐데... 시대적 상황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 점차 사라진다는 것도 참 쓸쓸하다

대형 재난 사고 피해자들이 가족들한테 연락해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거랑 가족들이 내 폰을 속속들이 다 뜯어봐도 된다는 거랑은 다르지 않나요...? 그걸 왜 고인의 묵시적 동의라는 표현을 쓰는지... 마지막 행적이나, 떠난 이의 흔적을 어떻게든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는데ㅠ 직전에 가족들한테 연락하려고 한 거랑 가족이 내 사생활을 다 봐도 된다는 말이랑은 엄연히 달라요

신종 택배범죄가 등장했다고 하는데 집 앞에 미끼 택배박스를 둔 후 택배를 집으려 고개를 숙이는 순간 둔기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요 이건 빼박 살인미수 아닌가 제발 처벌 강하게 하자 박스에 둔기에 옷까지 갈아입을 정도면 치밀하게 계획한거구만

와 수천명 인파에 경찰까지 출동했다는데 그렇게까지 먹어봐야하는건가 아무리 맛있다지만 햄버거 아닌가요 살짝 이해 안되는.. 나중에 되면 그냥 아무때나 가서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