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두부님의 작성한글

분위기가 인스타갬성 그대로 갖다 때려박은 수준인 이곳.... 놀랍게도 점포 수가 많지 않은 체인점임 이런 갬성이면 음식 맛은 기대 안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여기 파스타 괜찮아요 진심 식전빵도 맛있고요.... 약간 매콤한 게살크림 어쩌고 그거 강추... 공간도 널찍하고 테이블도 여유 있어서 모임 하기 딱 좋았어요 노원러는 행복합니다

만원의 행복이란 말은 이제 성립할 수가 없죠....ㅠㅠ 칼국수 순댓국 같은 서민음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메뉴들도 만 원이 넘으니.. 한국이 원래 장바구니 물가는 비싼 편이어도 식당 물가는 외국 대도시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는데 이젠 도쿄 오사카보다 비싸대요 원재료 값이 오르니 외식비 오르는 것도 어쩔 수 없지만 솔직히 좀 갑갑하네요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고정이니 다 뺏기는 기분..

바라요가 맞는 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바라요 라는 말이 입에 붙질 않아서 못 쓰겠던데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ㅋㅋㅋㅋㅋ 근데 주변 보면 잘 쓰는 사람은 잘 쓰더라구요? 여러분은 '바라' '바라요'로 잘 쓰고 계신가요 ㅋㅋㅋ

공무원이 직장에 관심있는 여성을 몰래 도촬했다가 고소 당했다고 도움을 구하는 글을 블라에 올렸는데 태도가....ㅋ.... 어디 뿌린 것도 아니고 지 혼자 간직할 건데 되려 성희롱범으로 몰려서 억울하다는 늬앙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직장에도 다 알려졌다니 참 다행이긴한데 변호사 상담까지 저기서 공짜로 날로 먹으려고 한 게 개그..^^ 심지어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일하는 사람한텐 '가서 커피나 타와 미스김' 이라고 댓글 닮..

예전부터 카페거리로 유명했던 성수동 왠지 루우웁~ 이라고 읽게 되는 LOOOP 라는 카페입니다 입구 벽면에 로고가 막혀있는데 여기가 또 나름 포토존이라고 하네요 내부는 어니언..? 비슷한 갬성이네요 일단 올화이트에 의자는 다소 불편하고요..ㅋㅋㅋㅋ 베이커리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보기에도 예쁘고.. 딱 전형적인 갬성카페이니 둘러보시길ㅋㅋ

확진자가 지난 2주간 감소하는 쭉 감소해와서 이르면 설 연휴 직후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걸로 보인다고 해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요건으론 4가지가 있는데 -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 취약시설 60% 이상 이 4가지 중 2가지가 충족된 상태래요. 그래도 저는 계속 쓸듯.. 설 연휴에 사람들 다 모이는 자리도 있을텐데 흠... 아직 불안합니다 저는.

이게.. 머리카락이 중간에만 휜 게 아니라 뿌리방향 자체가 고르질 않아서 한쪽으로 휘는 거임. 그럴 땐 디테일이 중요함 1. 꼬리빗과 드라이기 준비 2. 꼬리빗을 흐르는 물에 살짝 적시기 3. 휜 머리칼의 뿌리부터 끝까지 빗어주기 4. 2번 3번을 몇 번 반복 5. 물에 젖은 휜 머리칼을 휜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말리기 대충 머리에 물 냅다 묻혀서 다시 드라이 한다는 생각보다 저렇게 세밀하게 뿌리를 다시 교정해줘야 일자로 쭉 내려옴!!!

뭐 저딴 걸 요구하는 회사가 다 있는지.. 아마 전에 사내에서 불륜 문제로 시끄러웠나본데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걸 요구하는 부분이 너무 기분 나빠요 다른 게 다 괜찮은 회사라면 어쩔 수 없이 사인은 하는데 이런 서약서를 요구하게 된 선례가 있었냐고 물어볼 것 같네요

유튜브에 공무원 브이로그를 올리던 사람들이 어느 샌가 퇴직을 하더라구요 그만큼 자발적으로 퇴직한 젊은 공무원들이 많은 가봐요 퇴직 사유 1순위는 조직의 경직성이고, 그 다음이 낮은 보수, 민원 등 업무 스트레스래요. 이런 보수적이고 경직된 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젊은 세대로의 세대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을텐데....

식물로 하는 재테크, 식테크를 알고 계신가요? 식테크 열풍의 주역인 '몬스테라 알보'는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30~50만원을 오르내리는 식물이에요!! 심지어 한 그루가 아니라... 잎사귀 한 장의 가격이요 ㅋㅋㅋㅋ 몬스테라 알보는 멕시코 같은 중남미 아열대에서 자라던 식물인데 이렇게 가격대가 높은 이유는 역시나 부족한 공급과 증가한 수요 때문이죠 취미로 시작했다가 식테크를 본업으로 삼은 사례도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