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만 보면 생각나는게
2005~6년쯤인가 오목교의 한 술집에 (엘리팝으로 바뀌기전 가게인데 이름은 까먹음)
조세호가 다른 남자 1명이랑 들어왔음
몇몇 사람들이 '양배추다'라고 작게 수근거림
그러니까 술집 사람들이 다 쳐다보긴함
근데 '양배추네' '그러네' 이러고 다들 관심 끊었는데
갑자기 조세호가 '씨x 연예인은 술도 못마시겠네' 이렇게 소리 지르고 나감
다들 개 벙찜 뭐 사인요청을 한것도 아니고 사진을 찍은것도 아니고 계속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음
솔직히 양배추가 좀 알려지긴 했어도 거의 무명에 가까웠다고 생각했는데 (타짱 나오기전임)
저러고 나가니까 다들 좀 피식함
암턴 그 일 이후로 타짱나오고 그러면서 인지도 좀 올려서 티비에서 종종 볼때마다 저 일이 생각나서
별로였는데 최근에는 유재석이랑 다니면서 이미지 세탁하려는거 보면 좀 어이가 없음
오래전 일이지만 연예인이 욕하는거 처음봐서 뇌리에 박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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