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직업의 명암이 존재 한다지만, 배우들도 참 감정 노동과 대중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광대라는 직업으로 느껴지더라, 아끼고 친하고 사랑했던 동료가 너무나도 허망하게 떠나고 불과 몇시간 전까지 배웅을 하던 사람이 이렇게 실시간으로 방송에 나와 웃어야 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 한 모습을 보이며 형식적인 말들을 해야 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워 보였다.
한 인간의 인생에 있어서 과오는 있겠지만, 여지껏 치열하게 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한 한 사람의 명복을 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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